안녕하세요, 영삼어린이집 하람반 이하민 엄마입니다.

하민이는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이 많이 느린 아이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만2세반으로 갔어야 하나 영삼어린이집 원장님과 상의 후 만1세반을 1년 더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또래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안좋았었는데 이선영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에도 환한 미소로 따뜻하게 하민이를 반겨주셨고, 지금도 한결같이 하민이를 따뜻하게 대해주십니다. 

또 하민이와 함께하신지 이제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하민이에 대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밥 먹을때도 편식이 심해 잘 뱉는 아이인데 한 숟가락이라도 다양하게 경험하게 해주려고 잘게 잘라서 먹이거나 조금씩 밥에 얹어서 먹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고 감동이었습니다. 

3월 초에는 엄마,맘마 밖에 못하던 아이가 지금은 동물 소리 흉내도 내고 물, 빵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생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은 노력을 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ㅠ_ㅠ

키즈노트에도 항상 자세히 적어주셨는데도 하원 할 때 저와 마주치면 오늘 하루 아이가 어떻게 보냈는지 뭘 좋아했는지 음식은 어떻게 먹었는지 제가 걱정할 만한 것들을 자세히 말씀해주십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하민이가 많이 변해가고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힘드실텐데도 늘 적극적으로 같이 고민해주시고 제 애기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 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우리 영삼어린이집 하람반 이선영 선생님 꼭 좀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