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이 지나고 기관에 보내려다 코로나로 인해 1년을 더 가정보육하고 

늦게 낳은 첫 아이를 첫 기관에 보내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집에서는 활발하지만 밖에 나가면 낯도 많이 가리고, 기본생활습관도 스스로 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거든요.

하지만 어린이집 등원과 동시에 모든 걱정이 다 해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적응을 잘 잘 해주고, 심지어 주말에도 가방매고 어린이집에 가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누구보다 아이들은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금방 알아보고 그사람에게 의지 하잖아요?

김수연 선생님께서 집에서 부모만큼이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어린이집에 가고싶어하고 너무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등하원때도 원에서 아이가 어떠했는지 먼저 이야기 해주시고

키즈노트에도 늘 정성스럽게 알려주셔서 원에 있어도 아이와 늘 같이 있는것처럼 마음편히 지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또 워킹맘으로서 늘 아이의 양육이 걱정되는 저에게, 

아이는 원과 부모가 함께 키우면 된다고 말씀해 주신점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평소보다 일찍 등원하여 원에서 1등으로 등원한 날에도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걱정말고 출근하시라고 하셨던 점이 워킹맘으로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상보다 1년 늦게 기관에 보냈지만, 늦었던만큼 김수연 선생님같이 좋은 분을 만나게 되어 오히려 잘 한 결정이었던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동안도 아이와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갈 어린이집 생활이 기대됩니다.

선생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