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래동 어린이집 별님반(만2세반)에 재원중인 아이의 엄마입니다.

워킹맘이기에 어린이집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처음 어린이집에 보낼 때, 형님반으로 올라갈 때 

아이가 잘 적응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런 걱정이 안심으로 바뀐 계기가 바로 이수연,최윤희 선생님 덕분입니다.

먼저 이수연 선생님은 어린이집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희 아이 옆에서 사랑으로 보육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철학은 '항상 아이들이 중심'이었습니다.

채근하기 보다 아이의 상황에 맞춰 기다려주시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덕분에 아이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또한, 올 초 만1세반에서 2세반으로 진급하면서 함께 이동해주셔서

아이의 낯가림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특히, 기관에 보내 놓고 일하면서도 아이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은

부모들을 위해 키즈노트에 성장기록을 꼼꼼하게 남겨주셨습니다.

아이의 작은 행동,특징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했던 말이나 발달 상황 등을

사진과 함께 정성스럽게 소통해주신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최윤희 선생님은 숲을 보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만2세반으로 올라가면서 만난 선생님이라 아이와 함께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만2세반 선생님이지만, 저희 아이가 만1세반 시절부터 인사도 하고 말도 걸어주시며 

1년 뒤에 함께할 아이들도 선생님에게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힘쓰셨습니다. 

선생님이 1년 동안 눈도장 작업을 해오셨다는 걸 알고 정말 현명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학기 부모상담 할 때도 말이 많은 저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신 후 

잘 들어주시고 반응해주신다는 말씀에 참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또한 자치구나 어린이집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교육 정보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해주셔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문래동 어린이집에서 이수연, 최윤희 선생님과 함께 

저희 아이가 더 많이 웃고 바르게 성장해가리라 믿습니다.

두 분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