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벌이 가정이라 일찍 등원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 정서, 교육적인 부분들이 내년 초등학교를 입학하기에 해주고 싶은 항목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한계가 많습니다.

어린이집이다보니 교육적인 부분이 유치원보다는 부족하지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학습보다는 정서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3세부터 다닌 어린이집에서 졸업까지 있자고 결정했습니다.

최근 학부모 상담을 하면서 제가 예상한것보다 선생님께서 더 큰 그림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끌어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당장 초등학교 입학만을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아이 성향의 장단점을 파악하시고 지도해주셨습니다. 내향적이라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작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친구와 소통 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지도 해주시는 모습에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아이가 보완해야할 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신걸 느꼈습니다.

내 아이라서 원래 이런 성향이구나 하고 맞춰주던 모습에서 저 역시 아이 표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위한 바탕을 탄탄하게 만드는 준비를 수업 곳곳에 잘 짜고 계신 선생님을 취학 전 만나게 되어 행복한 1년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