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당산 별하어린이집 만2세 (은하수2) 반을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 3월, 33개월이 되면서 처음 기관을 다니게 됐는데요.

어느덧 두 달 남짓 시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니 

아이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들도 서툰 시간을 함께 적응해 온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아이가 적응하고 성장하는 동안 저희도 함께 배우고 성장했는데,

가장 큰 요인이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걱정이 많았던 날들에 대해 

“괜찮아요” , “괜찮습니다” 하며 언제나 밝게 말씀해 주실 때면,

정말 안심이 되고, 힘이 되고, 용기가 생겼어요.

​형식적인 인사치레 아닌,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눈빛과 목소리에서 많은 따뜻함을 느낍니다.

아이의 반 구분 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해 주시고,

등, 하원 할 때면 말 수가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언제나 밝은 목소리로 인사해 주시는

원장 선생님과 별하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쉽지 않은 일들을 묵묵히 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정말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김윤선 선생님! '◡'​

겁이 많고 감수성이 많은 저희 아이의 성향에 맞게 맞춰 주시고 표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아이를 기다려 주고, 세심하게 챙겨 주시는 말들에서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참 많이 느껴집니다.

알림장에 써 주시는 쉽지 않을 긴 글도 늘 부족함 없이 채워 주시고,

가정에서 한 번 더 신경 쓰면 좋은 부분들을 꼼꼼히 알려주셔서 정말 든든해요!

아이의 첫 선생님으로 만나게 된 인연이 너무도 소중하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