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1동 어린이집에 첫째를 보내기 시작한지도 벌써 4년차가 되었고 그 사이에 둘째, 셋째까지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첫째가 당산1동 어린이집 즐거운반에 처음 입소할 때가 코로나가 터지고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었는데 그 당시 당산1동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소독과 방역을 하시고 일과가 끝날 무렵인 7시반-8시반 사이에 늘 키즈노트로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다른일도 많아 힘드실텐데도 매일같이 사진을 보내주시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늘 안전과 위생에 힘써주시고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더 즐거울 수 있을지,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랄 수 있을지 마음 쓰시는게 느껴져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첫째가 처음 입소 했을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최효정 선생님, 지하경 선생님.
지금은 다 큰아이 같은 첫째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렸던 그 때, 새로 옮긴 어린이이집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두 분께 항상 감사했어요.
첫째가 선생님들께 좋은 애착이 생겼는지 선생님들을 잘 따랐고 선생님 만나는 시간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최효정 선생님과는 아이들 담임선생님으로 한번도 헤어져(?)본 적이 없어요. 첫째에 이어 둘째 2년 연속, 그리고 올해 최고참반이 된 첫째의 담임선생님까지!!
올해 또 최효정 선생님을 담임선생님으로 만나뵙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제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의 마음과 세심한 부분까지 다 살펴봐주시고 알려주시고.. 그럴 때마다 송구스럽기도 하고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둘째의 담임선생님이신 슬기반 김소현 선생님.
항상 아이들 사진 예쁘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잘 하는 것만 봐주시고 그 부분을 세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아이에 대한 대견한 마음도 들어요^^ 분명 단점도 있을텐데 단점보다는 장점을 발견해주시는 김소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셋째 담임선생님이신 귀여운반 김승미 선생님, 김희은 선생님!
형아들 보다 너무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어 무척 걱정했었는데 그 걱정은 기우였습니다....등원할 때 선생님께 쏙 안겨 들어가는 막내를 보며 못내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이 좋다는 거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기쁘게 보낼 수 있었어요.
등원할 때마다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영아반 처음 생겼을 때 갓 돌 지난 아기 3명을 돌보셨던 김승미 선생님..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김경윤 원장님, 보조교사 김일심 선생님, 김현아 선생님, 이수빈 선생님, 김영아 선생님, 조리사 선생님(성함을 몰라 죄송해요)
당산1동 어린이집 선생님들 한 분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너무 소중해요♥︎♥︎
최근에 아이들이 아파서 잊고 있다가 스승의 날이 다가오니 선생님들 생각을 하다가..갑자기 기억이 나서 부랴부랴 글을 올려봅니다.
당산1동 어린이집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