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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尹 공약'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전국 확대 추진

송고시간2022-03-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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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보육 공약으로 채택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지난해 8개 자치구에서 운영되던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명칭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바꾼다.

모아어린이집이 윤 당선인의 보육공약인 만큼 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타 시·도에 배부하고 사업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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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공유어린이집→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명칭 변경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둘러보는 오세훈 시장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둘러보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2일 오후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인 영등포구 양평동 늘해랑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보육 공약으로 채택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지난해 8개 자치구에서 운영되던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명칭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바꾼다.

또 모아어린이집이 윤 당선인의 보육공약인 만큼 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타 시·도에 배부하고 사업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발표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발표하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지난 2월 모아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해 25개 자치구 40개 공동체 160개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열어 사업명을 '모아어린이집'으로 바꿨다.

'모아어린이집'이라는 이름에는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로 모으고, 보육교사·부모·아동·지역사회를 하나로 모은다는 사업 취지가 담겼다.

별도로 운영되던 서울시 '다함께보육'과 '생태친화보육' 프로그램을 한 내용으로 모아 운영된다는 의미도 있다.

서울시는 기존 '공유어린이집'이라는 명칭 중 '공유'의 의미가 실제 보육현장에서 '공동소유'로 인식되는 등 사업 취지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모아어린이집의 공식 BI도 새롭게 개발했다. 환하게 웃는 아이의 얼굴을 모티브로 아동 중심의 재미있는 보육현장임을 나타냈다.

공유어린이집 현장 방문한 오세훈 시장
공유어린이집 현장 방문한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월 2일 오후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인 영등포구 양평동 늘해랑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단지 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방문해 현판식에 참석했다.

또, 신규 임용 교사에게 '서울형 전임교사'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증정했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오 시장의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에 상주하면서 보조교사 업무를 하다가 보육교사가 유급휴가 중일 때 담임교사로 활동하는 정규 인력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보육교직원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과 개선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서울시는 간담회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보육교직원도 유튜브 댓글을 통해 질의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서울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만들고, '서울시 중장기 보육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아이와 부모님께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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